건강

간암 색전술 후 식이요법으로 관리하세요

실건실제(失健失諸) 2021. 6. 8. 19:02

 

약물이나 알콜 등 몸에 해로운

독소를 해독하고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영양분을

합성하고 온 몸으로 배분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가 간입니다.

 

우리 생명 유지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밀접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관인데요,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해

평소 간 건강에

큰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오늘은 간 질환의 대표격인 간암에

대한 정보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암은 한국인에게 걸리는

중에서 여섯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으로,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년 평균 생존율이 약 40% 정도로

매우 낮아 폐암 다음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위험한 암이예요.

 

 

간암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을

찾아보니 B형 간염과

C형 간염이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간염

증상으로 인해 간이

울퉁불퉁해지고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으로 이어지고,

 

더 심해지면 간암으로까지

진행되는 것입니다. 

 

 

B형 간염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미리 대비가 가능하고,

 

C형 간염의 경우 예방백신은

없지만 치료제가 나와 있으니

완치되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술이 원인이 되는

알코올성 간질환과 비만이나 당뇨

등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간질환도 위험요인이

됩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걸릴 위험이

높으니 이러한 위험 요인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간암 검사를 받아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해서

70% 이상 손상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증상으로 발견하는 것이 힘들어요.

 

 

초기에는 무증상이 대부분이고,

복통이나 식욕부진, 복부팽만감,

피로감 등이 나타났다가

 

병기가 점점 심해지면서

우측 상복부 통증과 급격한

체중감소, 황달,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에는 수술조차 불가능한

간암 3기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간암으로 진단되면 병변이

생긴 위치를 떼어내는

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게 어렵다면 간암 색전술이나

열치료술,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

예후를 좋게 만듭니다.

 

요즘에는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등 생존율을 높이는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생존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간암 치료 후 적절한 식이요법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챙겨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감염의 우려가 있는 날 음식이나

상한 음식은 조심해야 합니다.

 

복수가 차거나 간성뇌증이 있다면

염분이 많은 음식과 고단백질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한약이나 생즙 등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