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미숫가루 맛있게 타는법 따지지마세요

실건실제(失健失諸) 2020. 8. 27. 20:47

 

바쁜 일과로 매끼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대신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떼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이왕이면

빨리 먹을 수 있고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든든한 것을 찾게 되는데

 

이 조건에 딱 맞는

음식이 있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여러 가지

곡물을 갈아서 만든

미숫가루예요.

 

 

원래는

스님들이 참선할 때

 

허기를 달래려고

쌀 또는 보리를 쪄서

말린 후에 볶아서

가루로 만든 것이

기원이라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콩이나 현미,

율무, 깨와 같은 다양한

곡물을 함께 넣고 만드는

것들이 많아서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포만감을 길게 유지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좋고,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서

변비에도 좋습니다.

 

 

갖가지 잡곡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들로 인해서

 

피로해복이나 피부미용,

두피건강, 독소배출,

혈관질환을 개선해주는

등의

 

좋은 점들이 너무

많아서 끼니를 떼우는 것이

아니더라도 틈틈이

드시면 좋겠습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얼음을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마시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마셔도 맛이 아주 좋아요.

 

 

특히 찜질방에 가면

계절 상관없이 365일

꼭 챙겨먹는

저의 최애 간식이랍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설탕을 듬뿍 넣고

물에 타서 준 그 맛을

생각나게 하는 향수에 젖게

만드는 힐링 음식이지요.

 

미숫가루 맛있게 타는법으로

검색하면 물 대신

우유나 두유를 넣고,

 

설탕 대신 꿀을 넣으라고

해서 똑같이

만들어봤는데요,

 

옛날 그 맛이 아니라

맛있는 것을 모르겠네요.

 

 

그래도 꿀팁 하나

얻긴 했는데요,

 

미숫가루가 물에 잘

녹지 않아서 숟가락으로

아무리 잘 저어도

뭉쳐있는 것이 있는데

 

뚜껑이 있는 쉐이크용기에

넣고 마구마구 흔들어주면

잘 섞인다고 합니다.

 

아니면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먹어도 되지만

세척이 번거로운 단점이

있어서 잘 사용하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결론은 각자 취향껏

적당히 믹스해서

먹자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