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10명 중에서 7명은 완치된다고 하는 기사를 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 중에서도 췌장암은 생존율도 낮고, 완치율도 낮은 매우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은 복부의 뒷 쪽에, 등 쪽으로 깊숙이 위치해 있는 장기인데요,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호르몬과 글루카곤 호르몬을 혈액으로 분비시키는 기능을 하고, 각종 소화효소를 만들어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기능도 담당합니다. 이곳에 생긴 악성종양이 바로 췌장암인데요, 너무 깊숙이 있어서 일반 초음파 검사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이나 복부 자기공명영상 등의 더 정교한 검사방법을 시행해야 확실하게 알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