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하면 여러 수치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혈액 속에 들어있는 포도당의 수치를 잰 혈당수치도 있습니다. 밥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는 70~120mg/dL을 유지해야 하고, 식사를 하고 2시간 후에는 140mg/dL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정상 수치보다 낮으면 저혈당인데요, 식은 땀이 흐르고 기운이 없으며 몸이 떨리고 심장이 뛰는 등의 불안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의식이 없어져 정신을 잃는 경우도 생기게 되지요. 대체로 식사를 거르고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할 때 나타나고, 당뇨약을 많이 먹으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정상 수치보다 높으면 고혈당인데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생길 수 있고, 비만과 운동부족 등이 이유로 생길 수 있습니다. 고혈당 자체로 위험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