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간암 색전술 후 식이요법 알아봐요

실건실제(失健失諸) 2021. 8. 10. 21:09
간암 색전술 후 식이요법 알아봐요

 

 

침묵의 장기인 간에 악성종양이

생긴 것을 간암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암 발생률은

6위에 해당하지만

 

사망률은 폐암에 이은 2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손 쓸수 없을 지경에

이르는 환자도 많다는데요,

 

오늘은 간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관장하고,

 

단백질과 비타민, 효소를 합성하며,

알콜이나 약물 등 각종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간은

 

손상이 이루어지고 있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70% 이상 망가져야 비로소

자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피로감이나 식욕감퇴,

구토, 구역질 등 간과하기 쉬운

증상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눈치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눈의 흰자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복부 통증, 극심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경우에는 이미 간암

말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재생능력이 뛰어난 간이더라도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등에

의해 반복적으로 손상되면

딱딱해지고 굳어지는 간경변증으로

발전하게 되고,

 

간경변증이 간암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B형, C형 간염이

간암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이 됩니다.

 

 

또 땅콩이나 옥수수 등에 핀

곰팡이에 들어있는 아플라톡신B1도

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

 

그 외에 가족력과 음주, 당뇨,

비만도 간암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간암을 치료하려면 간 절제술과

이식술 등으로 종양을 떼어내는

수술을 시행하고,

 

 

고주파 치료나 경동맥화학색전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보조

요법으로 생존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색전술은 암의 크기가 작고,

소수일 경우에 시행하면

수술만큼 예후가 좋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시행하면

생명을 연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간암 색전술로 항암제를 투여하게

되면 고른 영양소가 들어있는

식단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독한 항암제 투여로 체력도,

면역력도 저하되기 쉽기

때문인데요,

 

입맛이 없으면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식욕을 돋울 수 있도록 가벼운

신체활동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되고, 날 음식을 먹으면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꼭

익혀 먹는 것이 좋고,

 

물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간암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간암 검진을

받는 것도 잊지 말고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