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초기증상 빨리 알아채려면 필독하세요
우리나라 여성에게 많이 걸리는
암은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 등인데요,
높은 발병률은 아니지만 사망률이
매우 높은 암이 있습니다.
바로 난소암이예요.
오늘은 난소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난소는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깊이 관여하는 기관입니다.
난자를 보관하고, 한 달에 한번
배란시켜 임신이 되도록 하고,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곳인데요,
배란이 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자라나 암이 되는 것입니다.
배란이 많이 되면 될수록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요즘 초경이 빨라지고, 폐경이
늦어지며,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이 난소암에 큰 영향을 줍니다.
출산한 적이 없는 여성은 아이를
4명 이상 낳은 여성보다 2.4배나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5년 이상 임신이 안된 여성은
1년 이내인 여성에 비해서
2.7배나 더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그 외에 유방암이나 골반염,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을 가진
여성은 위험성이 높아지고,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인 여성도 위험해요.
난소암이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은 것은 난소암 초기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견하면 이미 3기 이후의
병기인 경우가 많아
완치율이 떨어지는 것이예요.
난소암도 일찍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3기 이후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급격하게 떨어지니
조기발견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겁니다.
난소암의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는 비정상적인 질출혈과 복통,
복부팽만, 빈뇨,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주기적으로 난소암 검사를
받지 않으면 난소암을 빨리
발견하기가 힘드니 2년에 한번,
자궁경부암 검사를 할 때라도
초음파검사를 추가해
반드시 살펴보도록 하세요.
난소암은 재발과 전이도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위해 난소를 제거한
여성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콩이나 두부, 두유 등을
충분히 챙겨 먹어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균형잡힌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면역력과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의 적당한
운동도 꼭 필요하니 실천해 주세요.